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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리드오프 확보...파울러와 3년 3500만$ 합의
입력 2016-02-24 09:37 
볼티모어가 덱스터 파울러를 영입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오리아)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리드오프를 보강했다.
‘ESPN의 버스터 올니는 24일(한국시간) 볼티모어와 외야수 덱스터 파울러가 3년 35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볼티모어 구단 전담 방송사 ‘MASN의 로크 쿠바트코도 이 사실을 전했다.
24일 오전 현재 구단은 아직 이에 대한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다.
파울러는 콜로라도(2008-2013), 휴스턴(2014)을 거쳐 지난 시즌 시카고 컵스에서 150경기에 출전, 타율 0.250 17홈런을 기록했다. 출루율은 0.346 장타율은 0.411이었다.
시즌 종료 후 컵스 구단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그를 영입하는 팀은 드래프트 지명권을 컵스에 내줘야 하기에 스프링캠프가 시작될 때까지 새로운 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었다.
볼티모어는 이번 영입으로 마땅한 주인이 없었던 선두타자와 우익수 빈자리를 메우게 됐다. 그러나 그 대가로 드래프트 지명권을 희생하게 됐다. 이미 또 다른 퀄리파잉 오퍼 거부자 요바니 가야르도의 영입 절차를 진행중인 이들은 2016년 드래프트에서 두 장의 상위 지명권을포기한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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