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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16] 메시, ‘무례한 PK` 논란 정정당당 PK로 종지부
입력 2016-02-24 09:33 
페널티킥 어시스트가 무례하다면 그냥 차 넣으면 되지. 사진(잉글랜드 아스널)=[yoonjinman@maekyung.com]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그냥 차도 내가 못 넣을까 봐?라고 말하는 듯 골문 구석으로 강하게 차 넣었다.
‘무례한 PK' 논란의 중심에 선 리오넬 메시(28, FC바르셀로나)가 24일(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UEFA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후반 38분 상대 수문장 페트르 체흐의 방어를 피해 페널티킥 득점했다.
메시는 지난 15일 셀타비고전에서 속임 동작 후 루이스 수아레스의 골을 이끈 ‘페널티킥 어시스트로 ‘무례하다, ‘비매너라는 평가와 함께 곤욕을 치렀다. 이번엔 논란의 여지 자체를 남기지 않았다.

경기 후 요즈음 골키퍼는 키커의 성향을 분석하므로 페널티킥 득점하기가 더 어렵다. 나는 오늘 운 좋게 체흐를 상대로 득점할 수 있었다”며 겸손한 소감을 남겼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후반 26분 터진 메시의 선제골을 묶어 2-0 승리하고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양 팀의 16강 2차전은 3월17일 캄누에서 열린다.
[yoonjinma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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