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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척사광 한예리, 공양왕 이도엽 죽음에 오열
입력 2016-02-24 08:13 
척사광 한예리/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육룡이 나르샤' 척사광 한예리, 공양왕 이도엽 죽음에 오열

이도엽이 '육룡이 나르샤'에서 한예리를 살리고 죽음을 맞았습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공양왕(이도엽 분)이 윤랑(한예리 분)을 살리고 최후를 맞이하는 모습이 방송됐습니다.

이날 윤랑은 왕요(공양왕)의 부탁으로 장터에서 물건을 받기 위해 잠시 집을 비웠고, 그 사이 왕요는 어명으로 인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윤랑은 왕요가 마지막으로 남긴 서찰을 받아 들고 눈물 흘렸습니다.


서찰에는 "어여쁜 널 만나 왕이 되기 전까지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 너와의 작별이 가슴이 아프다만 너만은 살아야 한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어 왕요는 "아마 너는 그때처럼 함께 싸우자고 도망가자고 하겠지. 나는 500년이나 이어온 마지막 고려의 왕이다. 개경 장터에 내가 위탁을 했으니까 거기서 지내라. 나쁜 마음으로 목숨 끊는 일은 하지 말고, 네 삶을 찾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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