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필리버스터 화제, 김광진·문병호 이어 은수미 의원까지…뭐길래?
입력 2016-02-24 07:24 
필리버스터 화제, 김광진·문병호 이어 은수미 의원까지...뭐길래?
필리버스터 화제, 김광진·문병호 이어 은수미 의원까지...뭐길래?

필리버스터가 화제가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의원은 테러방지법 통과를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 주자로 나섰다.

은 의원은 24일 오전 2시 29분께 더민주 김광진 의원(5시간 33분), 문병호 의원(1시간 49분)에 이어 세 번째 발언자로 나섰다.



더민주는 새누리당이 제출한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 방지법 제정안 심의에 착수한 국회에 항의 표시를 하는 대치 방법으로 필리버스터 연설을 선택한 것.

필리버스터란 주로 소수파가 다수파의 독주를 막거나 기타 필요에 따라 의사진행을 저지하기 위하여 합법적인 수단을 동원해 의사진행을 고의적으로 방해하는 행위를 말한다.

장시간 연설, 규칙발언 연발, 의사진행 또는 신상발언 남발, 요식 및 형식적 절차의 철저한 이행, 각종 동의안과 수정안의 연속적인 제의, 출석 거부, 총퇴장 등의 방법이 이에 해당된다.

우리나라는 2012년 5월 12일 본회의에 부의된 안건에 대하여 무제한 토론을 하려는 경우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의 요구서를 의장에게 제출하고, 의장은 해당 안건에 대하여 무제한 토론을 실시한다는 조항(국회법 제106조 2)을 신설함으로써 필리버스터를 허용했다.

필리버스터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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