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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센터 마크 가솔, 오른발 수술로 시즌 아웃
입력 2016-02-24 06:45 
마크 가솔이 오른발 수술로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하게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 센터 마크 가솔이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한다.
그리즐리스 구단은 24일(한국시간) 가솔이 지난 주말 오른발 치료를 위한 수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완전한 회복이 예상되지만, 이번 시즌 중에는 돌아오지 못할 예정이다.
가솔은 지난 2월 9일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1쿼터에만 11득점을 넣으며 활약했지만,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
지난 시즌 그리즐리스 소속 선수로 처음으로 올스타 선발에 뽑혔던 그는 부상 전까지 52경기에서 경기당 16.6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지난해 7월 가솔과 5년 계약을 맺은 크리스 월러스 단장은 우리는 가솔이 다음 시즌 다시 팀의 중심 선수가 되어 줄 것이라 자신한다”며 그의 완전한 회복을 장담했다.
가솔은 성명을 통해 지금 이 시점에서 동료들과 함께 코트에 서지 못한다는 것은 절망스런 일”이라면서도 이 과정은 장기적인 건강과 안정을 위한 것임을 이해하고 있다. 완전하고 성공적인 회복을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24일 현재 32승 23패로 서부 컨퍼런스 5위에 올라 있는 멤피스는 이번 트레이드 마감시한에 맞춰 코트니 리, 제프 그린 등을 내주고 크리스 앤더슨, P.J. 헤어스턴, 랜스 스티븐슨 등을 영입, 가솔의 공백에 대비했다. 이들은 가솔이 빠진 이후 치른 3경기 중 2경기에서 승리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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