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페루서 30대 한인 남성 추락사, 경찰 “부검 의뢰해 경위 조사중”
입력 2016-02-24 04:02 
페루서 30대 한인 남성 추락사
페루서 30대 한인 남성 추락사, 경찰 부검 의뢰해 경위 조사중”

페루서 30대 한인 남성이 추락사 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16일 오전 리마 산 이시드로에 있는 한 아파트 1층 화단에서는 한국에서 출장을 온 정모(34)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정 씨는 사고 당시 11층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추락하기 전에 동료 한국인 2명과 술을 마셨다.

목격자들을 인용해 정씨가 발견 당시 사각팬티와 반소매 티셔츠를 입고 있었고,왼쪽 다리 두 곳에 추락하기 전에 생긴 것으로 추정되는 총상이나 자상 비슷한 상처가 있었다고 밝혔다.

정 씨는 사고 전날 밤부터 당일 새벽까지 페루에 있는 비디오 게임 회사 통합 등을 주제로 회의가 계속했다.

경찰은 아파트 등지에서 현장 감식을 벌이고 부검을 의뢰했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페루서 30대 한인 남성 추락사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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