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사망, 영남제분은 현재 사명 바꿔서 운영중
입력 2016-02-24 02:02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사망, 영남제분은 현재 사명 바꿔서 운영중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으로 세간의 지탄을 받았던 영남제분이 사명을 한탑으로 바꿔 운영 중이다.

하지만 류원기 전 영남제분 회장은 한탑의 최대주주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영남제분은 상호변경을 통해 사명을 한탑으로 교체했다. 업종제한적 상호의 변경이란 사유였다.

상호 변경 직후 한탑은 자회사를 하나 추가했다. 기존 4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에서 (주)케이아이웍스, (유)CHOICE PRO-TECH, (주)에쓰비, 영농조합법인 청림농장에 더해 창업투자를 주요 사업 영역으로 하는 (주)에쓰비인베스트먼트를 종속회사로 공시했다.

한탑의 전신인 영남제분은 1959년 6월 설립된 제분회사다. 1995년 6월 코스닥 상장 직후 사업을 확장해 견실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2014년에는 매출 1,104억원 영업손실 24억원, 당기순손실 40억원 등을 기록했다.

한편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의 어머니가 영양실조로 사망한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영남제분 사건 여대생 어머니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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