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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유스리그] ‘이승우 결승골’ 바르셀로나, 역전승으로 8강 진출
입력 2016-02-24 00:14  | 수정 2016-02-24 00:33
이승우(오른쪽)가 미트윌란 U-19와의 2015-16 UEFA 유스리그 16강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사진=이승우 SNS 공식계정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FC 바르셀로나 후베닐 A 공격수 이승우(18)가 유럽 청소년클럽대항전 데뷔골을 넣으며 소속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후베닐 A는 청소년팀 최종단계에 해당한다.
바르셀로나 후베닐 A는 23일 FC 미트윌란 U-19와의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16강 홈경기에서 3-1로 이기고 준준결승(3월8일)에 올라갔다. 전반 34분 자책골로 선제실점했으나 후반 6분부터 추가시간 2분까지 41분 동안 3골을 몰아넣었다.
이승우는 4-3-3 대형의 왼쪽 날개로 나와 교체 없이 끝까지 뛰었다. 1-1이었던 후반 45분 공격수 카를레스 페레즈(18·스페인)의 도움을 역전결승골로 연결했다. 생애 첫 UEFA 유스리그 경기가 토너먼트라는 부담감을 딛고 득점에 성공한 것이다. 역시 UEFA 유스리그 데뷔전이었던 바르셀로나 후베닐 A 소속 백승호(19)는 4-3-3의 중앙 미드필더로 74분을 소화했다.

‘UEFA 유스리그는 19세 이하 UEFA 챔피언스리그 개념이다. 성인 챔피언스리그와 마찬가지로 본선 32강 조별리그(4×8팀)에 이은 16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유스리그는 16~4강이 ‘홈 앤드 어웨이가 아닌 단판인 것이 다르다. 미트윌란 A팀은 2014-15 덴마크 수페르리가 챔피언이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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