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제이 브루스 토론토행? 삼각트레이드 논의중
입력 2016-02-23 10:00 
제이 브루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오리아) 김재호 특파원] 스프링캠프 기간에도 트레이드 논의는 계속된다. 외야수 제이 브루스(28)가 포함된 삼각트레이드가 논의중이다.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23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 외야수 브루스가 토론토로 이적하는 것을 중심으로 하는 삼각트레이드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이 삼각트레이드에 참가한 구단은 신시내티와 토론토, 그리고 에인절스다. 브루스가 토론토로 가고, 토론토 외야수 마이클 사운더스가 에인절스로 가며, 에인절스가 유망주들을 신시내티에 보내는 것이 그 내용이다.
브루스는 지난 2010년부터 신시내티의 주전 우익수로 뛰어 왔다. 최근 2년간 타율 0.222 OPS 0.694로 부진했지만, 8시즌 동안 208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타선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2016년 예정된 1250만 달러의 연봉은 리빌딩 모드에 들어간 팀에게 부담스럽다. 그는 2017시즌에 대한 연봉 1300만 달러의 옵션이 걸려 있으며 바이아웃은 100만 달러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브루스의 트레이드 거부 명단에 블루제이스가 포함되지 않은 상태라며 레즈 구단이 그의 허락 없이 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신시내티는 지난여름부터 이번 겨울까지 조니 쿠에토, 마이크 리크, 말론 버드, 토드 프레이지어, 아롤디스 채프먼을 정리했다. 여기에 브루스까지 트레이드하면 본격적인 리빌딩에 들어가게 된다.
[greatnemo@maekyung.com]
▶실전 첫 불펜 소화 류현진, 점점 좋아지고 있다”
▶ 前 일본 세이브왕 바넷이 본 오승환, 이대호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