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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포토] 션 정혜영, 닮고 싶은 선행부부 '최고'
입력 2016-02-22 20:54  | 수정 2016-02-23 15:52
션 정혜영/사진=온라인커뮤니티
[MBN포토] 션 정혜영, 닮고 싶은 선행부부 '최고'


가수 션과 배우 정혜영 부부의 훈훈한 기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사실 이 부부의 선행은 처음이 아닙니다.

많은 이들이 알고 있듯이, 션과 정혜영은 결혼 이후 꾸준히 선행을 베풀어 왔습니다.

단연 눈에 띄는 점은 '결혼기념일'마다 배식 봉사를 한다는 것입니다.


▲ 이들은 결혼 2주년에는 태안 봉사활동을 다녀온 것에 이어, 3주년과 4주년에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봉사를 통해 '나눔'을 경험하게 했습니다. 물론 5주년 과 6주년에도 이들의 봉사는 계속 됐습니다.

션 정혜영/사진=온라인커뮤니티

▲ 그렇게 계속된 선행은 9주년에도 이어졌습니다.

션 정혜영/사진=온라인커뮤니티

▲ 10주년도 봉사는 빠지지 않았습니다.

션 정혜영/사진=션SNS

▲ 지난해였던 11주년 역시 봉사활동 없이 기념일을 넘어갈 이들이 아니었습니다. 션은 "작년 꿈만 같은 결혼 10주년 다음 날부터 또 하루 만 원씩 일년 동안 모아 365만 원을 들고 우리 부부의 11번째 결혼기념일에 밥퍼에 어른들을 뵈러 갔습니다. 11번째 뵙는 분들도 계셨고 몇 번 뵌 분들도, 또 처음 뵙는 분들도 계셨지만 모두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라며 봉사활동 소감은 인스타그램에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어 "혜영이와 결혼을 하고 다음 날부터 우리의 행복을 이웃과 나누며 살자고 하며 시작한 작은 매일 만 원의 나눔이 11년 동안 매일 4,019번 반복돼 4,019만 원의 나눔이 되었습니다"라며 "365만 원이 9번, 윤달 때문에 하루가 더해져 366만 원의 나눔이 2번"이라고 기부금액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또 "나눔의 시작이 되었던 우리의 결혼, 나와 하나가 되어준 혜영이가 너무 고맙습니다"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내일부터 만 원씩 모아 366만 원(2016년은 윤달이 있는 해)과 행복을 가득 들고 12번째 결혼기념일에 밥퍼를 찾아가겠습니다"라며 12주년에도 변함 없는 기부를 약속해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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