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돼지 똥 냄새' 등 축산농가 악취 줄인다
입력 2016-02-22 18:02  | 수정 2016-02-23 12:23
정부가 민원이 끊이지 않는 축산 농가의 분뇨 처리와 악취 해소를 위해 종합 대책을 내놨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업 선진화 TF를 꾸려 축산 분뇨 문제를 해결하고 무허가 축사를 적법화하는 등 축산업을 선진화하기 위한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2∼3개 시·군을 공동 권역으로 하는 권역별 가축 분뇨 처리 체계를 마련하고, 가축분뇨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수거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가축분뇨의 자원화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분뇨 활용을 통한 수익창출 방안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현재 40% 수준인 무허가 축사의 양성화를 위해 축사시설현대화사업과 가축분뇨처리시설사업 비용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규해 기자 spol@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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