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마트, 봄맞이 공기 정화 식물 9900원 균일 판매
입력 2016-02-22 17:05 

롯데마트는 황사를 대비하는 등 건강한 봄맞이를 위해 공기 정화 식물을 99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판매 종류에는 우선 거실에 두면 좋은 식물인 벵갈 고무나무가 있다. 이 나무는 농업진흥청이 실시한 미세먼지 제거 효과 실험에서 4시간 동안 실내의 초미세먼지 농도를 약 67% 가량 감소시키는 등 공기청정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자파 차단 기능은 물론 음이온 방출량이 높아 공부방 두면 좋은 스투키, 미니 선인장 세트(3개), 스파트필름 등도 모두 99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날로 심해지는 봄철 황사 대비를 위해 원예관련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 롯데마트가 지난해 원예관련 매출을 분석한 결과 생화의 매출은 전년대비 225.9%, 화분은 11.6% 늘었다. 특히 생화의 경우 황사가 자주 발생하는 2월과 3월 매출이 약 50% 정도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유경 롯데마트 원예담당 MD(상품기획자)는 황사를 대비해 실내 공기를 정화하거나 봄을 맞아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황사,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올해 역시 공기 정화 식물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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