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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 “지아 장 커 감독 ‘산하고인’, 중국 변천사 있다”
입력 2016-02-22 14:58 
[MBN스타 김진선 기자] 뉴욕타임즈가 지아 장 커(贾樟柯) 감독의 ‘산하고인(山河故人)에 대해 평했다.

지난 11일 뉴욕타임즈는 중국 지아 장 커 감독의 신작 ‘산하고인은 사람이 살아가는 인생의 굴곡진 삶을, 강의 정경을 바라보는 것처럼 표현한다”고 소개했다.

보도에서는 한 번은 세 친구의 모습에서, 두 번째는 두 사람이 돌아온 강변, 세 번째는 세 사람 중 한 사람만 남은 모습으로, 모든 사람들의 생활과 중국이 번복되고 변화된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전했다.

특히 보도에서는 최근 지아 장 커 감독 같이 깊이가 있고, 세상을 자세히 바라보는 감독이 적은 만큼, 영향이 크다. 지아 장 커 감독은 천천히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작품을 보자마자 감성라인이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산하고인에 대해 세 인물과 세 개의 시대, 세단계의 이야기, 세 개의 역사 표지, 심지어 세 개의 화면 비율이 있다”고 상세하게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지아 장 커는 자신 영화기법 표현을 창립했다. 때때로 영화 속에서 혼돈하고,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장면을, 시간의 추이에 따르거나, 영화의 배경에서 변화되는 것을 느끼게 한다”고 덧붙여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지아장커는 ‘산하고인에 대해 가장 서정적인 영화”라고 말했다. 보도에서는 이에 ‘산하고인도 지아장커가 앞서 그린 인물간의 깊은 감정을 그린 작품처럼 과소평가 받을 지도 모른다. 비록 문화, 사회, 정치문제 등을 직접적이거나 불명확하게 그리지만, 대중들에게 낙인이 찍혀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라고 평했다.

한편 ‘산하고인은 오는 3월10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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