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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향년 자막 실수, 살아있는 다현을 죽은 사람으로 “명백한 실수”
입력 2016-02-22 14:47 
진짜사나이 향년
‘진짜사나이 향년 자막 실수, 살아있는 다현을 죽은 사람으로 명백한 실수”

‘진짜사나이 향년 자막 실수가 시청자들의 실소를 사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여군특집4'에서는 김성은, 김영희, 공현주, 이채영, 차오루, 전효성, 나나, 다현 등 8명의 여자 연예인이 의무부사관이 되기 위해 국군의무학교에 입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걸그룹 트와이스의 멤버이자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의 막내였던 다현은 입소 전 의무 부사관 교육생 신상명세서를 썼다. 이장면에서 제작진은 '여군 특집 사상 최연소 지원자'를 강조하기 위해 나이를 소개하는 자막에 '1998년생! 향년 19세'라는 자막을 넣으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22일 연출을 맡은 김민종 PD는 지난 21일 방송 중 발생한 ‘향년이라는 자막은 이를 꼼꼼하게 확인하지 못한 제작진의 명백한 실수”라며 다현과 시청자들께 정말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향년(享年)은 한평생(-平生) 살아 누린 나이라는 뜻으로, 죽은 사람의 나이를 말하는 단어다. 스무 살을 전후한 여성의 나이를 칭할 때는 방년(芳年)이라고 쓰는 것이 맞는 표현이다.

앞서 ‘진짜사나이는 배우 이이경의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홍역을 치른 바 있어 거듭되는 시수에 비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진짜사나이 향년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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