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남 무상급식 중단 사실상 타결 "453억원 수용"
입력 2016-02-22 12:33  | 수정 2016-02-22 12:34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사진=연합뉴스
경남 무상급식 중단 사실상 타결 "453억원 수용"

경남도교육청이 올해 학교급식비 453억원을 지원하겠다는 도와 18개 시·군의 '최종안'을 수용하겠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와 시·군 급식비 지원안을 받아들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따라 무상급식비 감사시행 등을 둘러싼 경남도와 교육청간 갈등으로 빚어진 경남지역 무상급식 중단사태는 사살상 타결됐습니다.

올해 경남지역 무상급식 식품비는 전체 1천244억원 중 도교육청 부담분 622억원과 도와 시·군 지원분 453억원을 합쳐 총 1075억원으로 일단 결정됐습니다.


박 교육감은 "도와 이견이 있는 저소득층 식품비 337억원 추가 지원 부분은 앞으로 도와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초자치단체가 자발적으로 추가 지원하겠다면 이 제안도 얼마든지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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