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인 4명 사망, 교통사고 발생한 라오스 까시 지역…사고 위험 높아
입력 2016-02-22 10:07  | 수정 2016-02-22 16:34
한국인 4명 사망
한국인 4명 사망, 교통사고 발생한 라오스 까시 지역…사고 위험 높아

교통사고로 한국인 4명 사망사고가 벌어진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 북부의 까시 지역은 평소에도 교통사고 위험 구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북부의 까시 지역에서 21일 오전 11시께(현지시간) 승합차와 관광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의 교통 사고로 인해 승합차에 타고 있던 한국인이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한 한국인 4명은 60대 여성 1명과 50대 여성 2명, 50대 남성 1명이다. 부상자는 60대 여성 1명과 50대 남성 1명이다.

한국인 피해자들은 강원 원주에 사는 불교 신자들로서 라오스에서 봉사활동을 한 다음 관광을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엔티안을 출발해 북쪽의 유명 관광지 루앙프라방으로 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한 까시 지역은 산악지대로 왕복 2차로로 돼 있어 평소에도 사고 위험이 큰 곳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라오스대사관은 유가족 입국과 장례절차 지원 등의 영사 조력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국인 4명 사망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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