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월 대보름 `달맞이` 어렵다..."북서쪽 기압골 영향, 흐린 날씨 지속 "
입력 2016-02-22 09:32  | 수정 2016-02-23 09:38

‘정월 대보름 ‘달 맞이 ‘22일 날씨
일년 중 가장 큰 달을 볼수 있다는 정월 대보름인 22일은 전국이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겠다. 이로 인해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예정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서울 지역을 기준으로 달이 뜨는 시간은 오후 5시 55분, 달이 가장 높이 뜨는 남중 시각은 23일 0시 38분, 지는 시각은 23일 오전 7시 15분으로 전망했다.
이날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은 남서쪽에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후부터 비 (제주도 산간 눈, 강수확률 60∼70%)가 내리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 지역은 밤부터 눈(강수확률 60∼70%)이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부터 다음날 자정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도·강원도·서해 5도 1∼3㎝, 제주도 산간 지역은 2∼7㎝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2도를 비롯해 인천 -0.7도, 수원 -1.3도, 춘천 -3.1도, 속초 1.1도, 대전 -1.3도, 전주 0.3도, 광주 0.7도, 대구 -0.2도, 부산 3.8도, 제주 5.5도 등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제 하늘을 보아하니 달이 보이지 않더라” 정월 대보름에는 달을 보면서 소원 빌어야 하는데, 아쉽다” 다들 부럼 깨고 액운을 막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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