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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공황장애 고백 "자신을 컨트롤하지 못 할 것 같은 공포감…당시 암울했다"
입력 2016-02-20 10:03 
기안84/ 사진=MBC
기안84, 공황장애 고백 "자신을 컨트롤하지 못 할 것 같은 공포감…당시 암울했다"

기안84가 공황장애 병력을 고백했습니다.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더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서는 웹툰 작가 기안84의 싱글라이프가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박태준은 "공황장애 걸릴 만하다. 작업 스타일이 자신을 내몰더라"라며 조언했고, 이말년은 "공황장애가 정확히 뭐냐"라며 물었다. 이에 기안84는 "괜히 불안하고 그런 거다"라며 공황장애를 앓고 있음을 고백했습니다.

또 기안84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복학왕' 처음 연재되는 날이었다. 운전을 하는데 제가 핸들을 꺾을 거 같고, 제가 저를 컨트롤 못 할 거 같은 공포감이 들었다. 그때부터 고속도로를 잘 못 탄다. (공황장애가) 우울증하고 같이 온다. 그때는 암울했다"라며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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