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앙카라 테러 배후 자처...TAK "관광업은 전쟁의 수입원“
입력 2016-02-20 09:18 
터키 쿠르드족 테러조직인 '쿠르드자유매파'(TAK)가 "관광업은 이 더러운 전쟁의 주요 수입원이라며 테러에 대한 이유를 주장했다.

TAK는 19일(현지시각) 자신들이 수도 앙카라에서 지난 17일 발생한 차량폭탄 테러를 저질렀다. 또한 관광지를 추가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TAK는 웹사이트를 통해 터키군이 남동부 지즈레 등지서 벌이는 쿠르드족 분리주의 테러조직인 '쿠르드노동자당'(PKK) 소탕작전에 보복하려고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TAK는 "관광업은 이 더러운 전쟁의 주요 수입원이라서 우리의 목적은 이를 파괴하는 것"이라며 "외국인과 터키인에게 터키 관광지에 가지 말라고 경고한다. 터키는 당신을 보호할 능력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앙카라 공군사령부 인근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군 수송차량을 겨냥한 차량폭탄 테러로 군인 등 28명이 사망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