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카바이러스 대비 국내 육·해·공 고강도 방역 체계 집중
입력 2016-02-19 14:33 

인천시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에 대비해 육·해·공 입체 방역을 펴고 있다.
인천시는 19일 현재 지카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되지 않았지만 인천이 대한민국 관문인 점을 고려해 고강도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시와 군·구는 지난달 26일부터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비상대책반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국립인천국제공항검역소·국립인천검역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카바이러스 발생국에서 온 모든 항공기와 선박에 대해 대상 국가 출발 1시간 전 기내와 선박 살충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방역증명서 또한 제출해야 한다. 소독 증명서가 없을 땐 이동금지·방역명령을 내려 매개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시는 공공기관 등 소독의무대상시설에서도 철저한 방역이 이뤄지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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