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 파기환송, 시부모 발언 재조명 "며느리를 믿는다…똑 부러지는 성격"

성현아 파기환송, 시부모 발언 재조명 "며느리를 믿는다…똑 부러지는 성격"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18일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배우 성현아씨(41)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이 가운데 과거 성현아의 시부모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과거 성현아 시부모는 한 월간지에 며느리 성매매 혐의 관련 "아들 내외와는 연락이 되지 않는다. 연락이 끊긴 지 몇년 됐다"며 "그런데 대체 왜 그런 소문이 났는지 모르겠다. 우리 애(성현아)는 똑 부러지는 성격이다. 나는 며느리를 믿는다. 대쪽 같은 성격이다"고 말했습니다.

대법원은 18일 성매매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성현아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성현아는 2010년 2월과 3월, 한 사업가와 3차례 성관계를 가진 뒤 5000만 원을 받은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2013년 12월 약식 기소됐습니다.

성현아는 원심에서 유죄 판결과 함께 벌금 200만 원을 선고 받은 뒤 곧바로 항소를 제기했지만 재판부는 기각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