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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KGC에 고춧가루 팍팍…삼성 유종의 미
입력 2016-02-17 21:31 
7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 프로농구 안양 KGC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서 전자랜드가 KGC를 꺾고 4연승 가도를 달렸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최하위 인천 전자랜드가 안양 KGC에 고춧가루를 팍팍 뿌리며 150일 만에 4연승 행진을 달렸다.
전자랜드는 17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KGC와의 경기서 86-82로 승리했다.
이날 포주장 리카르도 포웰의 활약이 빛났다. 포웰은 2쿼터 중반 상대 선수와의 충돌로 잠시 코트를 떠났지만 다시 코트로 돌아와 제 몫을 해냈다. 포웰는 32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강력한 신인왕 후보 한희원의 활약도 좋았다. 4쿼터 승부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10점 2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KGC 찰스 로드는 34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이날 패배로 KGC는 3위싸움에서 처진 모양새.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부산 kt와의 경기는 삼성이 78-71로 승리하며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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