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해 봄꽃 개화 빨라진다…‘꽃놀이’ 준비 조금 서두르세요
입력 2016-02-17 17:59  | 수정 2016-02-18 18:08

봄이 오기를 기다리는, 특히 ‘봄꽃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다. 올해는 봄꽃이 일찍 피어날 것으로 보인다.
봄꽃은 보통 2~3월의 기온과 강수량에 따라 개화 시기를 달리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2월 하순과 3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는 봄꽃이 평년보다 1~2일 빨리 피어날 것 같다”고 밝혔다.
케이웨더에 따르면 ▲개나리는 3월 14일 서귀포에서 첫 꽃망울을 터뜨릴 전망이다. 이어 남부지방 (3월 15일~25일), 중부지방 (3월 25일∼30일), 경기북부·강원북부 및 산간지방 (4월 1일 이후)에 연이어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진달래는 서귀포 포함 남부지방 (3월 17일∼28일), 중부지방 (3월 27일∼4월 2일), 경기북부·강원북부 및 산간지방 (4월 3일 이후) 순으로 들판을 물들일 전망이다.
서울의 경우 개나리는 3월 27일, 진달래는 3월 28일에 피어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케이웨더는 봄꽃은 통상 개화하고 일주일 뒤 만개한다”며 서울의 경우 4월 2일~3일이 절정일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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