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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여’ 이윤기 감독 “주인공 직업, 여유 있는 사람들로 설정”
입력 2016-02-17 16:27 
사진=곽혜미 기자
[MBN스타 최윤나 기자] 이윤기 감독이 극중 캐릭터들의 직업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영화 ‘남과 여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주연배우 전도연, 공유 그리고 연출을 맡은 이윤기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윤기 감독은 극중 캐릭터들이 각각 건축가와 디자이너로 설정된 것에 대해 두 사람이 좀 더 시간적 여유가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매일 출근을 해야 하면 중간에 만나기도 어렵지 않냐”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러니까 아무래도 조금 경제적으로도 어느 정도의 기반을 갖추고 있는, 의외적인 시간에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남과 여는 ‘접속 ‘해피엔드 ‘멋진 하루 ‘무뢰한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멜로 영화에 출연했던 명실상부한 퀸 전도연의 정통 멜로 복귀작이자, ‘도가니 ‘용의자 등의 영화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공유, 두 배우의 첫 커플 연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남과여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 영화다. 오는 25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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