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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박정민 "강하늘, 가식이라 생각할 정도로 착해, 영혼 맑은 친구"
입력 2016-02-17 16:20 
동주 박정민 강하늘/사진=스타투데이
동주 박정민 "강하늘, 가식이라 생각할 정도로 착해, 영혼 맑은 친구"



영화 '동주'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면서 박정민이 강하늘을 언급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과거 영화 '동주' 제작보고회에서 박정민은 강하늘에 대해 "굉장히 착하다. 정말 착하다. 처음 보는 사람들은 가식이라고 생각할 정도다. 근데 알면 알수록 영혼이 맑고 착한 친구"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그는 "그런 면들이 같이 연기하는 배우로서 배울 점이 많더라. 내가 부러워하는 상이다. 그런걸 보면서 많이 배우고, 동생이지만 언제 보면 형 같기도 하다. 이번에 처음 작품 했는데 굉장히 많이 의지했던 친구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주'는 '왕의 남자' '사도' 등의 작품을 통해 인물과 시대에 대한 진정성 있는 연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인정받아온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특히 윤동주로 완벽 분한 청춘의 아이콘 배우 강하늘, 윤동주의 사촌이자 그의 짧은 삶 내내 밀접한 교감을 나누고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친구 송몽규 역의 배우 박정민의 이유 있는 만남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한편 '동주'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1945년,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빛나던 청춘을 담은 영화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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