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중 첫 합작 종합검진센터 호평
입력 2016-02-17 15:53 

지난 2014년 6월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 한국과 중국의 첫 합작 종합검진센터 ‘중 한눠건강검진센터가 출범 2년을 맞아 비약적인 신장을 거듭하고 있다. 한눠건강검진센터는 하나로의료재단(SCL헬스케어그룹)과 중국 진단검사 전문기관인 디안진단그룹이 합작 설립한 중국 최초의 한국형 종합건강검진센터다.
한눠건강검진센터는 최근 항저우 황롱호텔에서 합작설립 2주년 시무식을 갖고 2016년 매출목표를 전년대비 145%로 설정하고 손익분기 달성을 포함해 지점확장 및 제휴서비스 등 다양한 현지 전략을 발표했다.
하나로의료재단 이철 회장(전 연세대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은 예방의학의 중요성과 함께 ‘한눠건강검진센터는 ‘건강 중국을 위한 하나로의료재단과 디안진단그룹의 첫 협력사업임을 강조했다. 또한 디안진단그룹 천해빈 회장은 2016년은 ‘돌파를 향한 도전, 자립을 향한 의지라는 슬로건으로 축사를 했고 비전과 가치관, 조직력 강화, 품질 향상, 기술 차별화 실현, 서비스 개선 등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심도있게 진행된 협력 안건으로 한중 공동 의료심포지엄을 올해 상반기 본격 추진하기로 결의하고, 국제적 위상의 학술심포지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중국 저장성 위계위 및 발개위, 저장성 건강산업연맹 및 한국 보건관련 정부, 유관협회 등과 함께 양국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공식 국제 의료심포지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눠건강검진센터는 한중 공동심포지엄을 통해 한국의 특화되고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발굴하여 중국에 도입하고 교육하는 등 중국의 16차 경제개발 5개년 핵심사업 중 하나인 ‘건강중국 실현을 기여하는데 목표로 두고 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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