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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밸리 록 페스티벌’ 티저 영상 공개…밴드 혁오 ‘입담 과시’
입력 2016-02-17 15:43 
사진=CJ E&M
[MBN스타 유지훈 기자] ‘2016 밸리 록 페스티벌(이하 ‘밸리록)이 첫 번째 토크 티져 영상, 밴드 혁오 편을 공개했다.

‘밸리록은 17일 지산으로의 회귀 소식과 함께 한층 확장된 페스티벌 정신으로 무장했음을 예고하며 네이버TV캐스트와 다음TV팟, 유튜브, 페이스북 등의 채널에 토크 티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져 영상엔 ‘밸리록에 대한 혁오 멤버들의 추억과 기대감 등 자유로운 이야기가 담겨있다. 먼저 이번 ‘밸리록 예상 라인업에 대해, 임현제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섬머소닉 페스티벌 라인업에 대해 언급하며 섬머소닉에 라디오헤드(Radiohead)가 온다더라”고 운을 띄웠다.

매년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국내 록 페스티벌 라인업 공개 시즌을 앞두고, 가까운 일본의 양대 록 페스티벌로 꼽히는 ‘섬머소닉과 ‘후지 록 페스티벌의 라인업을 통해 한국 록 페스티벌의 라인업을 추측하는 풍경이 벌어지곤 한다.

오혁는 임현제의 확신에 찬 어조에 설득 당한 듯 나 라디오헤드 한 번도 못 봤다”며 은근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이인우는 나만 라디오헤드 봤냐”라며 지난 ‘2012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참석해 전설적인 순간을 만들었던 라디오헤드에 대한 추억을 떠올렸다. 당시 페스티벌 현장에서 스태프로 일하며 고생했던 경험을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오혁은 지난 ‘2015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에 공연하러 참가했던 게 밸리록에 대한 첫 추억임을 밝혔다. 멤버들은 작년 페스티벌의 추억을 더듬으며 진흙탕” 모기도 많이 물렸지 등 현장감이 듬뿍 담긴 멘트로 당시의 분위기를 가늠케 해 웃음을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각각 짱 재미있는 것” 1년 중 가장 재미있는 생일과 같은 것” 만취” 뷔페” 등으로 이번 밸리록에 대한 기대감을 짤막하게 정의했다.

한편, 오는 7월 22~24일 경기 이천시에 위치한 지산 리조트에서 개최될 ‘밸리록의 1차 라인업은 19일 11시 공식 홈페이지, SNS, 네이버 생중계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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