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은밀한 레시피’ 김영철 “전 통역보다 ‘대체불가능’ 캐릭터”
입력 2016-02-17 15:28 
사진=옥영화 기자
[MBN스타 유지혜 기자] ‘마담들의 은밀한 레시피의 김영철이 자신의 영어 실력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CGV에서는 MBC에브리원 ‘마담들의 은밀한 레시피(이하 ‘은밀한 레시피)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방송인 서경석, 김영철, 김새롬, 요리사 오세득, 황요한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철은 오래 전에 대사관저에 가서 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2000년대에는 원활하게 진행이 안 됐던 게 기억난다. 지금은 정말 많이 환경이 좋아졌구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사관이라고 하면 딱딱한 게 있는데 제게 그걸 깨는 임무를 주신 것 같다. 가끔 저의 경박스러움이 도움이 되고,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그래서 대사관저의 분들이 제게 반한다”고 말하며 멤버들의 케미가 정말 좋다. 기대해도 좋으실 것 같다”고 예고했다.

또한 김영철은 ‘통역 역으로 섭외된 것에 대해 사실은 저보다 오세득 셰프나 황요한 셰프가 더 영어를 잘 한다. 그런데 제가 영어통역 역할이 돼서 저는 ‘진땀 빼는 연기를 하면서 재미를 북돋아준다”고 말해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그는 제가 말만 할 줄 알고 듣는 건 잘 못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한 후 요리에 대한 질문에는 저는 요리를 잘 못한다. 제가 굳이 요리까지 잘하면 어쩌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은 사실 대체불가능 캐릭터로 저를 섭외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마담들의 은밀한 레시피는 각국 주한 대사부부가 그들 나라의 대표 음식을 직접 만들어 출연진에게 대접하고, 출연진은 대사관저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 함께 나누어 먹는 글로벌 리얼 외교 프로그램이다. 17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