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유가 하락, 러시아-사우디 등 동결 합의했으나…‘불투명’
입력 2016-02-17 15:12 
국제유가 하락
국제유가 하락, 러시아-사우디 등 동결 합의했으나…‘불투명

세계 양대 원유 수출국인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베네수엘라, 카타르 4개국이 16일(현지시간) 원유 생산량을 동결하기로 합의했지만 국제유가는 오히려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감산이 아니라 생산량 동결이라는 합의 내용에 실망하는 목소리와 함께 이란·이라크 등 주요 산유국이 동참할지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유가가 떨어지게 된 것이다.

17일 오전 10시5분(한국시간) 기준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시장 종가보다 0.37% 떨어진 배럴당 29.33달러에, 북해 브렌트유는 3.62% 하락한 배럴당 32.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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