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베스트댓글] 예원 복귀…“대중들 나 밉죠”

쉬지 않고 돌아가는 톱니바퀴처럼 한 주간 연예계는 떠들썩하게 흘러갔습니다. 어떠한 소식들이 연예계를 달궜는지, 그리고 대해 대중은 어떻게 응답했는지 ‘베스트댓글을 통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MBN스타 김윤아 기자] 지난 한 주도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걸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이 배우 이태임에 이어 ‘욕설 논란 이후 8개월여 만에 Mnet과 tvN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 복귀를 선언했고, 어느 때보다 프로그램을 향한 궁금증은 높아졌다.

tvN ‘꽃보다 청춘 시리즈는 예원의 방송과는 조금은 다른 의미의 궁금증과 기대감으로 가득했다. ‘꽃보다 청춘 예고편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열렬히 응답했다.

MBC ‘무한도전은 ‘못친소 특집으로 그동안 예능프로그램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인물들이 출연해 씬스틸러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다양한 TV가 사건(?)들로 뜨거웠던 지난 한 주를 누리꾼의 반응으로 두루 살펴봤다.

◇예원의 복귀, 대중과 통할까

걸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이 배우 이태임에 이어 ‘욕설 논란 이후 8개월여 만에 ‘SNL코리아를 통해 방송 복귀를 알렸다. 예원은 앞서 이태임과 욕설 논란 등에 휩싸이며 방송에서 하차하고 휴식기를 가진 바 있다. 이태임은 SBS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등 출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며, 예원 역시 출연 중이던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그해 6월 하차했다.

이후 이태임이 지난해 10월 Drama H, TRENDY 드라마 '유일랍미'를 통해 연기자로 먼저 복귀했고, 'SNL코리아'를 통해 과감한 '셀프디스'로 대중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갔다는 평을 들었다. 예원 역시 이번 ‘SNL코리아를 통해 다시금 방송활동에 안착할 수 있을까.

아직까진 예원을 향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썩 좋아 보이지 않는다. 한 누리꾼은 대중 나 밉죠? ㅎㅎ”(ID jjy1****)라며 예원의 말투를 패러디했고, 이 외에도 넘 이미지 안좋아졌음”(ID pika****), 연예인은 이미지 망하면…”(ID play****) 등등을 통해 냉소적인 분위기가 조성됐다.

◇‘쌍문동 4인방 오매불망 기다렸어요

‘응답하라 1988의 ‘쌍문동 4인방은 지난 1월 방송이 끝난 후 포상휴가 차 푸껫으로 여행을 떠났지만 현지에서 나영석 PD를 비롯한 ‘꽃보다 청춘 팀에 의해 납치(!) 당해 그 길로 아프리카 여행을 떠났다.

‘응팔 팬들은 오매불망 방송 날짜만 기다리고 있었고, 지난 12일 프로그램의 예고편과 함께 첫방송 날짜(19일)가 확정 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쌍문동친구들 예고편부터가 심상치가않다 ㅋㅋㅋㅋ한편의 뮤직비디오 보는줄ㅋㅋㅋㅋㅋㅋㅋ기대된다”(ID rlat****) 대박!!!!!!!!!!!! 예고 혹시 나올까 했는데 진짜 나왔어 대박!!!!!!!!!!!!! 2월 19일 본방사수 할게요”(ID suli****) 그림 같은 아프리카 풍경들과 하나가 된 5인방.. 케미 터질 것 같고 에피소드 기대됨ㅎㅎ”(uwoi****)이라며 ‘꽃청춘에도 열렬히 응답했다.

한편 류준열, 박보검, 안재홍, 고경표의 인간적인 매력은 오는 19일 오후 9시45분에 만나볼 수 있다.

◇‘못친소, 새로운 씬스틸러의 탄생

사진=무한도전 캡처

‘무한도전의 ‘못친소는 4년 전 방송돼 다양한 매력을 가진 출연자들이 빵빵 터지는 재미를 자아냈다. 이들이 함께 모여 게임을 하고 콩트를 하는 구성이었던 것. 당시에는 조정치가 두각을 드러냈다.

이번에 방송된 ‘못친소2는 ‘무한도전 멤버들을 시작으로 우현, 김희원, 아이콘 바비, 이천수 등이 함께 하며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그러나 ‘못친소 선정에 출연자들은 당황했다. 못 생겼다는 것을 너무 강조한다”라고 서운해 하기도.

이에 누리꾼들은 김희원님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ID youj****) 유희열 유해진 나왔어야되는데 ㅋㅋㅋㅋ”(ID nimc****) 우현 아저씨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ID bsc0****) 김희원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수줍어하는 모습이 웃겼다ㅋㅋㅋㅋ”(ID dldp****)라는 댓글로 새로운 ‘못친소 멤버들을 환영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