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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위키드’ 출연 고민? NO…아이들 좋아 시작”
입력 2016-02-17 12:09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김윤아 기자] 배우 유연석이 ‘위키드 출연 이유를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AW컨벤션에서는 Mnet 예능프로그램 ‘위키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박보영과 유연석, 윤일상, 유재환, 김용범CP, 김신영PD가 참석했다.

이날 유연석은 프로그램 제안을 받고 의외였다. 음악 프로그램, 예능프로그램을 고정으로 출연한 적도 없다. 기획의도와 제작진을 만나 대화를 나눠보니 이 프로그램에 대한 취지가 너무 공감이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도 모르게 아이를 좋아하고 있더라.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데, 아이들 사진 찍을 때 내가 힐링 되더라. ‘위키드는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끌렸다. 또한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들이 요즘은 애니메이션 주제가나 대중가요들이 대부분인 것 같다. 나만해도 어릴 때 동요를 부르곤 했는데, 안타깝더라. 지금 아이들이 즐겨 부를 수 있는 동요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어떤 활동을 해야 하는지 행보와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취지에 끌려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한 ‘늑대소년에서는 박보영을 내가 많이 괴롭히는 역할이었다. 우리 관계는 좋은데 작품 속에서만 좋지 않았다. 이번 프로 통해 잘 지내는 모습 보여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위키드는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WE sing like a KID)의 준말로,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사랑하는 노래, 2016년판 ‘마법의 성을 만드는 음악프로그램이다. ‘슈퍼스타K 시즌 1~3와 ‘댄싱9 김용범 CP가 총 연출을 맡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정상급 스타인 박보영, 타이거 JK, 유연석이 작곡가 윤일상, 유재환, 비지(Bizzy), 뛰어난 재능의 어린이들과 함께 어른과 어린이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창작동요대전을 펼친다. 18일 오후 9시30분에 첫 전파를 탄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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