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낮부터 기온 올라…“따뜻한 남서풍 불어온다”
입력 2016-02-17 11:08 
낮부터 기온 올라
낮부터 기온 올라…따뜻한 남서풍 불어온다”

17일 낮부터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추위가 풀리겠고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낮부터 기온은 점차 오르겠고, 내일(18일)과 모레(19일)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는 전날 눈이 내린 가운데 밤 사이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다.

오전 6시 서울 영하 5.1도, 인천 영하 0.8도, 수원 영하 5.3도, 춘천 영하 10.5도, 강릉 영하 1도, 청주 영하 3.2도, 대전 영하 3.7도, 전주 영하 3.2도, 광주 0.2도, 대구 영하 0.6도, 부산 0.1도, 제주 6.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5도, 춘천 5도, 강릉 7도, 청주 6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7도, 부산 9도, 제주 8도 등으로 예측됐다.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 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동해중부 먼바다에는 아직까지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유지되면서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바다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바란다"고 당부했다.

18일에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많고 중부지방은 점차 흐려져 늦은 오후에 서울·경기도에서 비(강수확률 60~70%)가 시작되겠다. 밤에는 강원내륙과 산간, 충북북부로 비 또는 눈이 확대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2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가 되겠다.

낮부터 기온 올라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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