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대통령 국회연설, 해외 언론 역시 집중…AP 통신 “단호한 의지 드러냈다”
입력 2016-02-17 10:36 
박대통령 국회연설
박대통령 국회연설, 해외 언론 역시 집중…AP 통신 단호한 의지 드러냈다”

박대통령 국회연설에 해외 언론 역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지난 16일 오전 10시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회 연설을 갖고 북한 핵실험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이에 세계 주요 언론들이 박 대통령 국회연설에 주목했다.

AP통신은 박 대통령의 언어 사용에 주목하며 단호한 의지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특히 박 대통령이 ‘체제 붕괴 등 강경한 표현을 많이 사용한 점을 주목하며 박 대통령의 단호한 의지를 드러낸 연설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정치적으로 금지됐던 ‘북한 체제 붕괴에 대해 언급했다며, 박 대통령이 김정은 체제를 향해 훨씬 더 대립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런가 하면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한반도에 대한 사드 배치를 협의하기로 한 것은 대북 억제력 확보를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중국 언론은 특히 박 대통령의 사드 관련 언급을 부각시키며 촉각을 곤두세우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북한의 변화를 이끌려면 한·미·일과 함께 중국, 러시아와 연계해야 한다는 생각을 드러냈다”고 소개했다. 요미우리신문은 박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추가적인 제재 의지를 보였다”고 전했다.

박대통령 국회연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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