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산림청, 해외산림인턴 발대식...국제기구 등에 파견
입력 2016-02-15 16:38  | 수정 2016-02-15 16:49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1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16년 해외산림인턴 발대식'을 갖고 현장 경험을 쌓을 20명의 청년을 선발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인도네시아·솔로몬제도·캄보디아·파라과이 등 4개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해외조림 사업장과 국제산림기구에 파견되어 6개월간 현장 경험을 익히고, 수료 후에는 해외취업의 기회도 갖게 됩니다.

산림청은 지난 2009년부터 해외산림인턴 제도를 통해 해외 산림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182명을 11개국(31개 기업·기관)에 파견했으며, 이 중 52.7%(96명)가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산림청 김용하 차장은 "해외산림인턴 제도는 글로벌 산림전문가를 꿈꾸는 많은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산림청은 해외산림인턴을 지속 확대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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