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타트업에 1.5억 IT 인프라 무상 지원한다
입력 2016-02-15 15:55 

중견 호스팅 기업인 유리시스템이 창업지원센터인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와 제휴를 맺고 우수 스타트업들에게 1억5000만원 규모의 서버 등 정보기술(IT) 인프라를 무상 지원한다.
유리시스템은 디캠프가 선발한 우수 스타트업들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IT 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운영·관리 컨설팅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제공되는 IT 인프라는 물리 서버 20개, 가상 서버 20개 등 총 40개로 시가 1억5000만원 상당이다. 스타트업이 초기 서비스 제공시 필요한 IT 인프라를 무료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사업 초기에 서버 확충, 관리 부담을 덜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IT 인프라 운영·관리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서버 규모 진단, 서버 아키텍처, 고가용성과 백업정책 등 IT 운영·관리 전반에 걸친 컨설팅도 제공한다.
디캠프는 월례 스타트업 데모데이인 ‘디데이‘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들을 선발하고 유리시스템의 물리 서버 1대와 가상 서버 1대를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알선하는 역할을 맡는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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