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밥하다 죽은 엄마’이어 ‘일하다 죽은 아빠’등장
입력 2016-02-15 15:45  | 수정 2016-02-16 16:38

자신을 ‘밥하다 죽은 엄마로 소개하는 트윗 계정에 이어서 ‘일하다 죽은 아빠 계정이 생겨났다.
평생 마누라, 자식새끼 먹여살리느라 일만 하다 죽은 아빠의 영혼이라며 자신을 소개하는 ‘일하다 죽은 아빠는 ‘일하다 죽은 아빠는 있어도 ‘밥하다 죽은 엄마는 없다고 주장한다. 이 트윗은 사회에서 남성이 압도적으로 일을 더 많이 하기 때문에 여성이 가사에 힘들어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해당 트윗은 게재된 이후 온라인에서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일하다 죽었으면 산재랑 싸워야지 왜 엄마랑 싸우냐”며 산업 재해로 1년에 3000명이 죽는 나라에서 기업과 노동부를 향해 비판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반면 다른 네티즌은 밥 하다 죽은 아내 계정이 있다면 일하다 죽은 아빠 계정도 있을 수 있다. 다만, 저 계정이 단순히 밥하다 죽은 아내를 비난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문제다”고 지적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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