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순창, 국민 먹거리 떡볶이 킬러소스 상품화 본격 추진
입력 2016-02-15 11:29 
- 순창군 ㈜아딸과사람들과 프리미엄 소스 공동개발 업무협약 –

순창군이 ‘장류기반 소스산업화를 위한 100년 미래 순창을 만들기 위해 국내 대표 분식기업인 (주)아딸과사람들과 함께 프리미엄 소스제품 개발 상품화 관련 업무협약식을 12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이현경 대표 [(주)아딸과사람들 아딸요리연구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순창군과 (주)아딸과사람들은 다양한 프리미엄 소스를 공동연구개발하고 상품화하기 위해 대표소스인 떡볶이 소스 등에 미생물과 발효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프리미엄 소스가 개발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아딸의 창업자 이현경 대표는 1972년부터 아버지 故이영석씨가 운영하던 떡볶이 튀김집을 프랜차이즈화 하는데 성공한 분식업의 선두주자로서 현경의 아딸요리연구소를 꾸준히 운영해오며, 고추장 등 우리 전통소스를 현대화, 국제화 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순창의 미래먹거리 산업으로서 소스산업 브랜드를 선점하고 더 나아가 소스산업 육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향후 장류를 기반으로 한 킬러소스 개발과 더불어 소스산업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경 대표는 길거리에서 태어난 우리의 맛인 떡볶이가 요즘엔 요리가 되¬¬었다며, 가장 세계화 할 수 있는 음식인 만큼 장류사업소, 발효미생물진흥원 등과 협력하여 새로운 소스개발과 함께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순창군은 앞으로 국민간식 떡볶이에서 시작하여 2016년을 소스산업 부흥의 원년으로 삼고 지속적인 장류기반 소스산업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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