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모레 오전 국회 연설 요청
입력 2016-02-14 19:42  | 수정 2016-02-14 19:54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과 관련해, 모레(16일) 오전 국회 연설을 요청했습니다.
정광재 기자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잇단 군사 도발과 관련해 국회 연설에 나섭니다.

▶ 인터뷰 : 김성우 / 청와대 홍보수석
-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해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는 국회 연설을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국회 연설 시기를 모레(16일) 오전으로 요청했고, 연설 후에는 여야 지도부를 만나 대북 정책을 비롯한 국정 운영에 대한 협조를 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국회 연설에서 박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고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국민 단합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 "박 대통령은 특히, 국가가 어려운 때일수록 입법 기관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피력하며 테러방지법 등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를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양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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