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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R 15위가 선두로, 유벤투스의 만화 같은 15연승
입력 2016-02-14 11:46 
유벤투스는 13일 나폴리와의 홈 경기에서 자자의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사진(이탈리아 토리노)=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디펜딩 챔프 유벤투스가 시즌 개막 후 반년 만에 선두에 오르며 리그 5연패 시동을 걸었다.
유벤투스는 13일(현지시간) 종전 1위 나폴리와의 2015-16 세리에A 25라운드에서 1-0 승리하며 승점 1점차로 선두를 탈환했다.
시즌 초 3라운드까지 16위, 6라운드 때는 15위에 머물 정도로 부침을 겪었던 터라 사다리 맨 꼭대기에 올라온 그들의 저력이 더욱 놀랍다.

유벤투스는 10월28일 사수올로전 패배를 마지막으로 나폴리전까지 내리 15연승을 달리며 순위를 차츰차츰 끌어올렸다.
신입생 파울로 디발라(13골)가 마리오 만주키치, 알바로 모라타를 대신해 주포 역할을 하고, 수비진이 15경기 중 10경기에서 무실점하며 안정적으로 후방을 지킨 것이 주효했다.
15연승은 클럽 자체 신기록으로 리그 최다 연승 기록 경신까지는 불과 3경기(인터밀란 17연승) 남았다.
유벤투스의 다음 상대는 볼로냐(20일, 원정)이다.
[yoonjinma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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