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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맨유 수비수 다르미안 어깨 탈골…최대 2개월 아웃
입력 2016-02-14 03:35  | 수정 2016-02-14 03:43
다르미안(가운데)이 선덜랜드 AFC와의 2015-16 EPL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어깨를 다쳐 교체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선덜랜드)=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마테오 다르미안(27·이탈리아)이 13일 오후 선덜랜드 AFC와의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경기(1-2패)에서 입은 부상이 ‘어깨 탈골로 확진됐다.
다르미안은 경기 시작 37분 만에 교체됐다. 루이스 판할(65) 맨유 감독은 14일 오전 선덜랜드-맨유 경기 종료 후 공식기자회견에서 다르미안은 어깨가 빠졌다”면서 앞으로 ‘몇 주(10주 미만) 동안 결장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맨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공식계정에도 공지됐다.

맨유는 2015년 7월11일 이적료 1800만 유로(245억772만 원)를 토리노 FC에 주고 다르미안을 영입했다. 선덜랜드전이 입단 후 29경기째이나 아직 골이나 도움은 없다. 그러나 주 위치인 오른쪽 수비수(21경기) 외에도 왼쪽 수비수(8경기)뿐 아니라 오른쪽 미드필더·중앙 수비수로도 1경기씩 기용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한 것은 인정할만하다.
토리노 시절 다르미안은 2011~2015년 150경기 6골 11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당 86.1분을 소화할 정도로 중용됐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2013·14·2014-15시즌 연거푸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축구연맹(FIGC) 올해의 선수 개념으로 신설된 ‘팔로네 아추로의 2014년 초대 수상자이기도 하다.
다르미안은 토리노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경험하지 못했고 유로파리그만 13경기 3골 3도움(본선 12경기 2골 3도움)이었다. 그럼에도 20대 중반 이탈리아 무대에서 이룬 성취는 인상적이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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