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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채프먼과 연봉 조정 피했다...1132만 5000달러에 합의
입력 2016-02-13 08:34 
아롤디스 채프먼이 양키스와 연봉에 합의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가 아롤디스 채프먼(27)과의 연봉 조정을 피했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13일(한국시간) 양키스와 채프먼이 1132만 5000달러에 2016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양 측은 예정된 연봉 조정위원회를 피할 수 있게됐다. 이에 앞서 채프먼은 1310만 달러, 양키스는 900만 달러의 연봉을 주장해 의견이 엇갈린 상태였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인 채프먼은 지난 시즌 신시내티 레즈 소속으로 65경기에 등판, 66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63을 기록했다. 36번의 세이브 기회 중 33개의 세이브를 올렸다.
지난해 12월말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됐다. 지난해 10월 플로리다주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동거녀를 폭행한 혐의가 밝혀졌지만, 경찰 조사에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와는 별개로 가정폭력 방지 협약에 따른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별도 조사가 진행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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