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인슈타인 중력파’ 발표 킵 손 교수, 영화 ‘인터스텔라’ 고문
입력 2016-02-13 02:02 
아인슈타인 중력파
‘아인슈타인 중력파 발표 킵 손 교수, 영화 ‘인터스텔라 고문

11일(현지 시각) 아인슈타인 중력파 탐지를 발표한 킵 손 명예교수가 영화 인터스텔라의 과학 고문으로 참여했던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현존 최고의 천체물리학자인 킵 손 교수는 인터스텔라 고문 역할을 맡기 위해 지난 2009년 캘텍 파인먼 석좌교수 직위에서 물러났었다.


아인슈타인 중력파 발표 킵 손 교수, 영화 ‘인터스텔라위해 교수직 물러나그는 작년 5월 한국을 찾아 인터스텔라에 사용된 과학 원리를 일반인들에게 설명하며 "늦어도 2019년이면 최초의 중력파 측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11일 미국 고급레이저간섭계중력파관측소(LIGO·라이고) 연구팀은 100년 전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일반상대성이론으로 예측한 중력파의 존재를 확인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해 세계 과학계를 놀라게 했다.

중력파란 수명을 다한 별이 폭발하거나 블랙홀이 생성되는 등 우주에서 갑자기 중력 변화가 일어날 때 시공간이 일그러지면서 발생하는 파동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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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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