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지방간 증상, 무증상이 대부분…통증을 호소할 경우에는?
입력 2016-02-12 11:16 
지방간 증상/사진=네이버 지식백과
지방간 증상, 무증상이 대부분…통증을 호소할 경우에는?



지방간 증상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방간은 정상 간의 경우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5%정도 인데, 이보다 많은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최근 영양상태가 좋아지고, 성인병이 늘어나면서 지방간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지방간의 증상을 살펴보면 대부분 외관상으로 건강해 보이며, 무증상인 경우부터 피로감과 전신 권태감, 또는 오른쪽 상복부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한 지방간의 증상은 나타난 양상과 정도가 다양한데, 축적 정도와 축적 기간, 다른 질환의 동반 유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간은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장기이기에 주의를 요합니다.

건강하던 사람이 갑자기 간경화나 간암으로 쓰러지는 경우가 종종 있듯이 간은 마지막까지도 고통을 호소하지 않은채 할일을 다 하는 장기로 알려져있기 때문입니다.

지방간을 발견할 수 있는 검사법은 간 기능검사,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컴퓨터 단층촬영 및 초음파 검사가 있으며, 확실한 진단과 감별 진단이 필요한 경우 간 조직검사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방간이 일상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특별히 치료를 통해 원상복구될 수 있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경로를 통해 지방간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면 적절한 운동과 식이조절로 일상생활을 규칙적으로 지내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