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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과학자, 미국 '젊은 과학자상' 수상
입력 2007-11-02 13:25  | 수정 2007-11-02 13:25
미국 오크리지국립연구소 이호녕 박사가 현지시간으로 1일 '초격자 구조물'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미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고려대가 밝혔습니다.
이 박사는 물리적 성질이 다른 전이금속 산화물, 강유전체, 자성체 등의 박막을 나노미터 수준의 두께로 여러 층 쌓아올리는 '초격자 구조물'을 연구ㆍ제작해 네이처, 사이언스 등 권위있는 과학 저널에 연구결과를 게재했습니다.
초격자 구조물에서는 서로 다른 원자들로 구성된 각 층간 상호 작용을 통해 물질의 특성이 현격히 변화하기 때문에 새로운 특성을 갖는 신소재 제작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 박사는 1999년 고려대 물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2001년까지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일하다 2002년부터 오크리지국립연구소에서 근무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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