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그래 그런거야, “막장 드라마에 맞서는 ‘국민 힐링극’ 되겠다”
입력 2016-02-11 17:29  | 수정 2016-02-12 17:38

‘그래 그런거야 ‘김수현 그래 그런거야 ‘이순재 ‘김수현 ‘손정현
김수현 작가와 손정현 PD가 의기투합해 ‘국민 힐링극을 선보인다.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는 SBS 새 주말극 ‘그래, 그런거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순재, 강부자, 김해숙, 노주현, 송승환, 홍요섭, 임예진, 정재순, 양희경, 김정난, 윤소이, 조한선, 서지혜, 신소율, 남규리, 왕지혜, 정해인, 김영훈이 참석했다.
연출을 맡은 손정현 PD는 이날 제목과 관련해 인생이란 그래, 그런거야라는 뉘앙스로 읽어주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수현 선생님과 또 함께 하는 작품이다”라며 전작들보다 훨씬 더 유쾌해졌고 더 따뜻해졌다. 이번엔 막내 아들을 통해 취업에 고통받고 있는 젊은 세대들의 아픔을 표현하며 사회적 이슈를 제시했다”고 소개했다.

막장 요소가 넘치는 주말드라마에서 ‘그래, 그런거야가 내세우는 차별점은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가족 힐링극이라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 이순재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안방에 방송되는 드라마라면 공적 기능을 발휘해야 하며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양질의 드라마를 만들어서 감동을 주고 삶에 지혜를 주는 요인이 있어야 한다”라며 시청률의 유혹이 있어도 자제하고, 보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현대인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품어줄 정통 가족드라마 SBS 새 주말극 ‘그래, 그런거야는 오는 13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수현작가 드라마면 믿고 보는거죠” 배우 이순재와 김해숙은 이번에도 역시 출연하는구나” 인생이란 그래, 그런거지”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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