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 불안정’ 한화, 한신 2군에게 0-6 완패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화 이글스가 한신 타이거스 2군과의 연습경기에서 영패했다.
한화는 11일 고치현 아키구장에서 열린 한신 2군과의 연습경기에서 0-6으로 완패했다. 한화는 선발투수로 나선 장민재가 3이닝 동안 1피안타 1탈삼진의 호투를 펼쳤지만 후속 불펜진이 상대의 맹공을 막아내지 못했다.
4회부터 시작된 한화 신인투수들은 한신 2군 선수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4회말 김재영이 2실점을 한 뒤 7회말 등판한 구본범이 연속 3피안타를 맞으며 추가 1실점했다. 이후 정재원이 3실점을 더 허용했다.
한편 한화는 12일 고치 시영구장에서 고치 파이팅독스와 네 번째 연습경기를 갖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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