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선호에 金거래량 사상 최대…g 당1890원 ↑

글로벌 악재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가운데 금 거래량이 11일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금시장 거래량은 지난 2014년 3월 시장 개설 이후 최대치인 46.5㎏으로 집계됐다.
종전 최대치는 작년 11월24일의 32.5㎏이었다.
금 거래의 증가는 일본 증시의 급락,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대내외 불안 요인이 부각되며 안전자산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을 분석하고 있다.

이날 KRX금시장 가격은 ｇ당 4만6030원으로 전거래일보다 1890원 올라 하루 상승폭으로는 최대였다.
KRX금시장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13.2% 상승했다.
이날 국제 금시세는 지난 주말보다 4.1% 상승한 1207.5달러로, 작년 6월19일 1200달러가 붕괴된 이후 8개월만에 1200달러선을 회복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