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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런거야' 신소율, 과거 발언 "연기 하고 싶어 자퇴"
입력 2016-02-11 16:15  | 수정 2016-02-12 18:10
그래 그런거야/사진=MBC
'그래 그런거야' 신소율, 과거 발언 "연기 하고 싶어 자퇴"



'그래 그런거야'에 출연하는 배우 신소율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가 자퇴 사실을 공개한 방송이 다시금 눈길을 끕니다.

신소율은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예술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학비가 너무 비싸 일반계 고등학교에 진학했다"며 "연기를 너무 하고 싶었고 학교 다니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자퇴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그는 "지금 돌이켜 보면 참 무모한 선택이었는데 당시에는 부모님께 '연기가 아니면 삶의 의미가 없다'고 말씀 드렸다"며 "그 정도로 의지가 강했다"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습니다.

신소율은 "자퇴 이후 지역에서 후원을 받아 요양원이나 보육원에 공연을 해주는 작은 극단에 들어가 연기를 시작하고 공부했다"며 "이와 함께 검정고시를 준비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극영화과에 입학하게 됐다"고 자퇴 이후의 생활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제작 삼화네트웍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신소율은 "('그래 그런거야'가) 역사적인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신소율이 출연하는 '그래 그런거야'는 3대에 걸친 대가족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릴 작품으로 오는 13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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