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kt, NC와의 2차 평가전 완승…오정복 솔로 홈런 포함 3안타
입력 2016-02-11 15:30 
kt 위즈의 오정복.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kt 위즈가 NC 다이노스와의 2차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kt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진행한 평가전에서 9-2로 승리했다.
kt는 정성곤을 선발 투수로 내세우고 이상화, 고영표, 최대성이 각각 마운드에 올랐다. 타선은 김영환과 하준호 배병옥 등 젊은 선수 위주로 출전했다.
1회 오정복의 솔로 홈런 등으로 2점을 낸 kt는 4회 5점을 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kt는 7-0으로 앞선 9회 2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NC는 9회 2점을 내는데 그쳤다. 오정복은 3타수 3안타(1홈런)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연훈은 2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남태혁과 김선민이 각각 3타점 2루타, 2타점 3루타를 기록했다. 이상화가 3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이어 등판한 고영표 역시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조범현 kt 감독은 경기 뒤 마운드에서는 고영표가 안정적인 제구를 보여 줬고 타자들은 좋은 타이밍을 가졌다”며 오늘은 고영표와 오정복이 잘해 줬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kt는 12일(한국시간) 오전 5시 NC와의 3차 평가전을 치르며 이후에는 LA로 이동해 평가전을 갖는다.
[mksports@maekyung.com]
▶ 박병호, 올해 주목할 선수 9위! (USA투데이)
▶ KBO 1군 평균 연봉 2억원…출범 첫 해 18배↑[ⓒ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