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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런거야’ 남규리 “데뷔작이 김수현 작품…다시 불러줘 기뻤다”
입력 2016-02-11 15:24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남규리가 김수현 작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남규리는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제작발표회에서 김수현 작가의 ‘인생은 아름다워가 배우로서 데뷔작”이라며 3개월 오디션을 거치고, 또 연습 때 제외되는 아픔을 견디면서도 결국 초롱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그때 많은 걸 배웠는데 이런 게 모든 작품에 해당하는 건 아니라는 걸 다른 작품하면서 깨달았다”며 김수현 작가에게 한 번 더 러브콜이 오면 진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쯤 캐스팅 전화가 왔다. 너무 좋아서 집까지 달려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이 맡은 이나영 역에 대해 배우지망생이면서 산만한 캐릭터”라며 나를 그대로 본따 쓴 것 같아서 대본을 보며 깜짝 놀랐다. ‘정말 대단한 작가란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래 그런거야는 김수현 작가의 신작으로 가족들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이순재, 강부자, 김해숙, 노주현, 양희경, 송승환, 윤소이, 조한선, 서지혜, 신소율 등이 출연하며 오는 13일 오후 8시45분에 첫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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